고린도 교회 문제가 해결되자 이번에는 갈라디아 지방의 교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 바울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매우 공격적인 어투로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바울이 1,2차 전도여행을 통해 갈라디아 지방에 개척했던 교회들 가운데 다른 복음, 즉 할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사상이 퍼진 것입니다. 바울은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이제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아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을 다시 전해줍니다.
2) 로마 교회에 보내는 편지
이후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은 3개월을 머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로마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씁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이후로마 교회를 거처 당시 땅 끝으로 생각되었던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로마 교회의 후원을 요청하면서, 로마 교인들을 위해 구원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기록해서 편지를 보냅니다.
3) 고별 설교
이후 배편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음모가 있음을 알고 육로로 이동해서 밀레도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만나 고별 설교를 합니다.
4) 사로잡힌 바울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해 그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나 며칠 후 성전에서 유대인들에게 잡히는데, 바울은 유대인들과 공회, 심지어 총독 앞에서 담대히 진리를 전파한 후, 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지냅니다.
주 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하십니다.
말 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