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스라엘이 여호수아 사후 빠르게 악한 원주민들을 닮아가자(사사기 1장), 하나님은 그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하시며(2장) 옷니엘, 에훗, 삼갈을 차례로 보내시지만 더욱 타락합니다(3장). 여성 지도자 드보라를 세워 원수를 이기게 하시고(4장) 찬양하게 해도 타락합니다(5장). 겁많은 기드온을 부르셔서(6장) 전쟁을 이기게 하셔도(7장) 교만해져서 타락합니다(8장). 급기야 내부 반란까지 일어나고(9장), 돌라, 야일(10장), 그리고 입다를 보내셔도 계속해서 타락합니다(11장). 입산, 엘론, 압돈을 차례로 세우시나 더욱 악화됩니다(12장). 다급한 마음에 삼손에게 특별한 힘을 주시고(13장) 이방 나라를 경고하시며(14장) 심판하시지만(15장), 삼손은 이성의 유혹에 넘어가 비참하게 죽고 맙니다(16장). 이러한 타락의 배경에는 여호수아의 죽음 직후 일어난 레위인들의 방황과(17장) 백성들의 타락(18장), 그리고 그로인한 심각한 음행과 살인(19장), 동족전쟁으로 인한(20장) 베냐민 지파의 멸족 위기 사건이 있었습니다(21장). 그러나 그런 시기에도 하나님은 자신을 택한 이방 여인 룻과(룻기 1장) 믿음의 사람 보아스가(2장) 가정을 이루도록 이끄시고(3장) 그 가정을 통해 다윗을 준비시키십니다(4장). 한편 삼손의 죽음 이후 하나님이 사무엘을 지목하셨을 당시(사무엘상 1장), 제사장들의 타락은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2장). 때가 되어 사무엘을 부르시고(3장) 대제사장 엘리의 집을 심판하십니다(4장). 법궤를 이방 나라로 옮겼다가(5장) 유다 지파 땅으로 가져오신 후(6장) 사무엘을 통해 다스리십니다(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