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사람 욥은 마귀의 참소로 인해 소유를 다 잃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욥기 1장). 그러나 마귀의 두 번째 참소로 인해 온 몸이 망가져 극심한 고통을 겪자 마음이 힘들어지기 시작했고(2장)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3장). 아버지 뻘 되는 엘리바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죄의 결과라 주장하며(4장) 징계를 달게 받으라고 하지만(5장) 욥은 결백을 주장하며(6장) 고통스러워합니다(7장). 형님 뻘 되는 빌닷은 전통을 바탕으로 인과응보라고 주장하지만(8장), 욥은 자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9장) 억울함을 하나님께 직접 호소합니다(10장). 친구 뻘 되는 소발이 추측에 근거하여 불의의 결과이니 죄를 버리라고 경고하지만(11장), 욥은 그 정도는 자신도 이미 알고 있다 말한 후(12장) 하나님을 향해 원인을 알려주실 것을 간구하며(13장) 인생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14장). 이에 엘리바스는 욥을 악인으로 분류하며 정죄합니다(15장). 그러자 욥은 친구들을 악인 취급하며(16장) 떠나라고 합니다(17장). 빌닷도 분개하여 욥을 악인으로 몰자(18장)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박해하신다고 증언합니다(19장). 소발도 욥을 악인으로 취급하며 하나님의 진노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자(20장) 욥은 악인이 잘 되는 경우가 있다며 틀렸다고 반박합니다(21장). 엘리바스는 악이 너무 많다며 하나님과 화평하라고 경고하지만(22장) 욥은 오히려 자신의 결백함을 하나님이 아실 것이고(23장) 의인을 지키실 것이라 호소합니다(24장). 빌닷은 인간이 의롭지 못하다고 말하지만(25장), 욥은 친구들의 무지를 언급하며(26장) 그들을 저주하고 자신의 결백함을 호소합니다(27장). 하나님의 지혜와(28장) 보호하심을 고백하면서도(29장) 하나님을 원망하며(30장) 자신의 온전함을 알아주시기를 요구합니다(31장).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던 어린 엘리후는(32장)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지만 교육적 목적이 있으므로(33장) 악한 변명과(34장) 헛된 말로(35장)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경외할 것을 충고합니다(37장). 이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자연계의 신비와(38장) 동물계의 신비를 통해 인간의 무지함을 지적하시고(39장) 베헤못과(40장) 리워야단이라는 거대한 두 동물을 인간과 비교하시면서 인간의 나약함을 지적하십니다(41장).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욥과 친구들이 회개한 가운데, 하나님은 고난의 이유는 설명하지 않으신 채 욥을 회복시키십니다(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