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약속을 맺고 율법을 받은 후 성막을 다 지은 이스라엘은 다음해 2월 20일에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출발합니다.
2) 정탐꾼들의 원망
약속의 땅 바로 앞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그 땅을 정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12명의 정탐꾼을 보내는데, 40일 만에 돌아온 사람들 중 10명은 가나안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들어갈 수 없다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10명의 이야기를 듣고 다같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모세와 아론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합니다.
3) 40년 광야 훈련
하나님은 계속 참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못 믿고 계속해서 원망하자, 결국 벌을 내리십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하나님을 원망한 모든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게 될 것이며, 정탐한 하루를 1년으로 하여 총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후에도 반역이 일어나 모세와 아론이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백성들이 원망하다가 불 뱀에 물려 죽는 등 어려움들이 일어나지만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백성들은 훈련시키십니다.
4) 모세의 마지막 설교
어느덧 40년의 광야 훈련이 끝나고 약속의 땅 바로 앞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킬 것을 백성들에게 당부합니다.
주 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말 씀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신32: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