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타락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하나님은 북쪽에 있는 앗수르라는 거대한 나라를 사용하시는데, 그래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앗수르가 너무 악해지자 하나님은 앗수르를 심판하시기 전에 요나를 불러서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경고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기 나라를 괴롭히는 앗수르에 가기 싫어서 다시스(지금의 스페인)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갑니다.
2) 요나의 회개
이에 하나님은 풍랑을 일으키셔서 배가 나아가지 못하게 하셨고, 요나는 이것이 자신의 불순종 때문인 것을 깨닫고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하나님은 거대한 물고기를 사용해 요나를 살리시고 3일 동안 그 안에 있게 하십니다. 그 안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했고, 하나님은 다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십니다.
3) 니느웨의 회개
하나님이 다시 기회를 주셨지만, 요나는 여전히 앗수르가 잘되는 꼴을 보기 싫어서 3일 동안 돌아야 할 큰 니느웨 성을 하루만 돌면서 경고합니다. 그런데 그 경고를 들은 왕과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께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용서해 주십니다.
4) 요나의 원망
이 모습을 본 요나는 니느웨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만물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한편 하나님은 다른 나라는 경고하면 이렇게 회개하고 돌아오는데, 택하신 이스라엘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시며 마음 아파하십니다.
주 제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지만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를 향해 슬퍼하십니다.
말 씀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욘4: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