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BC270년경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하면서 점점 강해지기시작합니다. 이후 카르타고와 2차에 걸친 전쟁(포에니 전쟁, BC264~202) 끝에 승리하여 지중해를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됩니다.
2)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이 셀류쿠스 왕에게 도망가면서 셀류쿠스는 로마와 전쟁(마그네시아 전쟁, BC190)을 하게 되는데 결국 대패하고 엄청난 배상금을 물게 됩니다. 동시에 이집트와 동쪽 지역의 반란으로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게되는데, 이때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가 왕이 됩니다. 나라의 재건을 위해 강력한 헬라문화 정책을 폈는데, 이것은 유일신 신앙을 가진 유대인들과 부딪히게 되고, 이는학살과 모욕(성전에 제우스 신상, 돼지 제물 등)의 말살 정책으로 이어집니다.
3) 유다 독립 왕조
결국 BC165년 맛다디야라는 시골 제사장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그의 셋째 아들 유다(별명 : 마카비, “망치”)가 전쟁을 지휘하여 성전을 탈환하고 독립을 이뤄냅니다. 둘째 아들 시몬은 유대인들을 통합하여 하스모니안 왕조를 세웁니다.
4) 로마의 식민 통치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권력 다툼으로 인한 내부갈등이 심해지다가 BC67년 두 왕자의 권력 다툼이 로마를 끌어들이게 되고, 결국 로마의 장군 폼페이우스가 BC63 예루살렘을 함락하면서 로마의 식민지가 됩니다. 하나님의 침묵 가운데유대 땅은 전쟁터와 식민지가 되고, 극심한 고통 가운데 구원자를 갈망하게 됩니다
주 제
하나님은 악의 기한을 정하십니다.
말 씀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일을 지낼 것이요(단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