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빛을 비추다’라는 그 이름의 뜻처럼 어둠 속에 갇힌 이들에게 빛을 비추시는 인간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성경의 저자들 가운데 유일한 이방인으로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기록한 자료들을 수집한 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두 권으로 편집합니다. 이방인의 시각으로 예수님의 출생과 삶, 그리고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기록한 후(누가복음), 예수님의 승천 이후 사도들이 걸어갔던 사명의 길에 대해서 베드로와 바울을 중심으로 기록합니다(사도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