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묵상
안녕하세요! 에덴하우스의 하와에요!! 🙂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 벌써 4월이 다 가고 있네요~ 제가 이사한지도 한달이 넘었는데, 집은 그대로에요. 흑흑 ㅠㅠ
오늘은 크리스천 가정을 가꿔가는 데에 있어서 핵심을 다루는 시편의 한 시를 함께 나눠보고 싶네요. 바로 시편 78편인데요.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앞부분만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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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의 교훈시)
내 백성들아,
나의 가르침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비유를 들어 옛날부터 감추어진 것을 말하겠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이며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숨기지 말고
여호와의 위대하신 행위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놀라운 일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셔서 그것을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하셨으며
그들도 역시 자기 자녀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게 하여 대대로 그 율법을 전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가 행사한 일을 잊지 않으며 항상 그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셨다.
이제 그들은 완고하고 거역하며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그에게 성실하지 못한 자기들의 조상들처럼 되지 않을 것이다.
(시 78:1-8, KLB)
1) 여호와의 율법을 가르치고 대대로 전하는 일.
2) 하나님이 하신 일(이어서 읽다보면 그것이 구원의 은혜임을 알수 있어요)을 잊지 않으며,
3) 그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는 일.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너무 간단하지요?
사실 성경을 부분적으로 읽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그냥 읽다보면.. 결국 이 말씀이 계~~~~~~~~속 반복되지요. 하나님이 주신 율법, 즉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지켜 행하고, 대대로 가르치고 전수하라는 말씀이신데.. 그 지침 또한 복잡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십계명이 곧 그것이고, 또한 그 마저도 예수님이 단 두마디로 정리해주셨거든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KRV
이렇게 살라고 너무나 분명하고 또 단순하게 이미 수천년동안 인간에게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계신데요.
제 마음에 안타까움을 조금만 나누자면..
안타깝게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이렇게도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뜻을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거나, 무관심하게 살아간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앞에 있으나, 가리워져서 알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죠.
만약 더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명령대로 행하며 살아가고 또 자녀에게 가르쳐서 대대로 전수한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또 기도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세우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요.
위의 말씀과 덧붙여, 다윗의 장막의 미가 6장 8절이라는 찬양을 함께 공유합니다. 위 시의 내용과 일맥상통한 찬양인데… 미가를 통해 전하시는 하나님의 답답한 심정을 아주 단조롭게 잘 전하고 있네요.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자비)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사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개역개정4판)
(He has shown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but to do justly,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Micah 6:8, NKJV)
동영상다윗의 장막 – 미가 6장 8절다윗의 장막 – 미가 6장 8절(Micha 6: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youtu.be
지금 이순간. 나에게 가장 빠른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펴고 그 분의 말씀을 읽어보세요. 말씀 가운데 드러내시는 그분의 심정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분의 명령 따라 사랑해요. 하나님이 만드셨던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가요. 그것이 바로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라는 그분의 뜻이랍니다.